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탄소융합공학과 변유영, 엄지원, 문성종(4년) 학생이 최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주관하여 전주 왕의지밀호텔에서 개최된 “2022 창업지원사업 CARBON 스타트업 해커로드”에서 팀 BUS로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BUS 팀은 “저전력 고온발열 카본페이스트 필름 적용 휴대용 텀블러”를 주제로 발표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COVID-19 상황속에서 증가하는 일회용 컵을 대체할 아이디어로 발열 텀블러를 제작했다. 음료가 담기는 스테인리스 외부에 탄소소재와 바인더를 적절한 혼합비로 혼합한 카본페이스트를 이용해 제작한 면상발열체를 부착한 형태이다. 면상발열체는 카본페이스트를 내열 PET에 프린팅한 후 테프론을 라미네이팅하여 제조하였고, 외관은 EPP(Expanded polypropylene)폼을 사용하여 제작했다.
더 나아가 BUS팀은 “블루투스 모듈과 온도센서를 추가해 휴대폰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며, wireless 즉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카본페이스트 필름 적용 면상발열체는 기존 선상발열체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발열기능이 필요한 여러 산업분야 및 일상생활에도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며 해당 아이디어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도교수인 조충연 탄소융합공학과 교수와 탄소융합학과장 류지현 교수는 “성실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전공지식을 기초로 학년을 거듭하며 얻은 노하우를 이용하여 대학원생들 사이에서도 굴하지 않고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각종 교내외 경진대회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